KB자산운용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와 ‘RISE 미디어컨텐츠TOP3Plus’로, 각각 글로벌 게임 산업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며 ETF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게임테크 ETF, 차세대 성장 산업에 주목
KB자산운용이 선보이는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 ETF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전략적 상품이다. 이 ETF는 게임 산업의 기술적 진보와 플랫폼 확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대표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테크 산업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e스포츠, 클라우드 게임,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형태의 게임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기술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장기적인 자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게임 산업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하나의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성장 중이며, 모바일과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이 확산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의 글로벌게임테크 ETF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리더 기업 3곳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추가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Plus’ 형태로 포함해 투자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본 상품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환헤지 기능을 도입하고, 글로벌 게임 관련 인덱스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해외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과실을 국내 투자자가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게임은 이제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 ETF는 게임 산업의 기술적 도약과 시장 확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선도적 ETF”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게임 산업은 플랫폼을 넘어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ETF는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미래 산업 트렌드에 동참하는 수단으로서 매력적이다. 전통적인 산업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KB자산운용의 새로운 상품은 혁신적인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ETF, 콘텐츠 산업의 가치에 투자
RISE 미디어컨텐츠TOP3Plus ETF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정교하게 반영한다.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방송, OTT(Over The Top) 플랫폼 등 미디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에 맞춰 구성된 이 ETF는 글로벌 미디어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지션을 취하면서, 확장 가능한 신규 콘텐츠 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이는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축에 발맞춘 전략으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전통적인 방송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플랫폼과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OTT 플랫폼의 등장 이후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사와 유통 플랫폼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KB자산운용은 글로벌 미디어 가치사슬 전체를 포괄하는 ETF를 통해, 산업 내 선도기업과 신흥기업 모두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이 상품은 미디어 산업의 본질적 가치인 콘텐츠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편입 종목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OTT 리더 기업, 성장성이 검증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혁신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한 기업 등을 포함해 산업 전반의 성장 흐름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함께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투자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KB자산운용은 이번 RISE 미디어 ETF 출시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은 국경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는 산업”이라며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결국 이번 상품은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의 성장 곡선을 따라가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미디어 ETF의 등장은 기존 주식형 펀드나 단일 기업 중심 투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산업 단위에서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금융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콘텐츠 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이다.
ETF 시장 확대와 KB자산운용의 전략적 행보
KB자산운용은 이번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와 RISE 미디어컨텐츠TOP3Plus ETF 출시를 통해 자사의 ETF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하며 국내 ETF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국내 ETF 시장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별 테마형 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KB자산운용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테마 상품을 준비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RISE’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ISE는 ‘Revolution in Smart Exchange’의 약자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브랜드 철학에 따라 KB자산운용은 단순히 추종형 ETF가 아닌, 테마 중심의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테크와 미디어 ETF는 글로벌 트렌드 중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한 분야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크다. KB자산운용은 향후에도 인공지능, 클린테크, 2차전지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형 ETF를 잇달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혁신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KB자산운용은 투자자 교육 및 콘텐츠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복잡한 ETF 구조와 운용 전략을 이해하기 쉽도록 온라인 세미나, 투자 리포트, 시장 브리핑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결국 KB자산운용의 이번 ETF 출시는 단순한 상품 런칭이 아니라, 국내 자산운용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혁신과 안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KB자산운용의 전략은 향후 국내 ETF 시장의 질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
KB자산운용은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와 ‘RISE 미디어컨텐츠TOP3Plus’ ETF를 통해 글로벌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투자 경로를 마련했다. 이번 출시로 KB자산운용은 첨단 기술과 콘텐츠 산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ETF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두 상품은 각각 게임과 미디어라는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함으로써, 투자자에게 혁신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아가 KB자산운용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테마를 반영한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변화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신뢰받는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KB자산운용의 공식 홈페이지와 증권사 HTS, MTS를 통해 관련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선택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금융 시장 속에서, 이번 두 ETF는 미래 성장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현명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다.